서울 상경후 쭈~욱 살았던 옥탑생활을 청산하고 저의 생활을 한단계 업글시켰습니다ㅎㅎ
예전부터 어머니가 옥탑에서 궁상떨지 말고 좀 깨끗한 데로 옮기라고 하셨지만
그냥 대충 버텨볼라고 하다가 근래에 집주인이랑 화상실 세면대 문제로 좀 다퉜던게
결정적 원인이 된것 같습니다

화장실에 세면대가 없어서 맨날 쭈구려 앉아서 세수를 했는데 세수야 머 간단하게
얼릉 씻으면 되지만 문제는 머리 감을때 허리도 아프고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거던요
오죽하면 지난 겨울에 구입한 스탠드형 가습기 받침대를 세면대로 사용했겠습니까-_-;;

가습기 받침대도 사용하다보니 영 아니다 싶어 집주인에게 화장실에 세면대 좀 놓아
달라고 요구했더니 안된다는 겁니다 ㅡㅡ;;
그래서 ...그럼 세면대 설치비용은 제가 부담할테니까 세면대값만 부담하시라고 했더니
그것도 안된다는 겁니다 ㅡ,,ㅡ;
황당하고 화가 났지만 ...어쩌겠습니까 답답한건 저였기에...할수없이...
그럼 세면대설치비용을 전액 내가 부담하고 세면대 설치할거라구.....했더니
아 글쎄 그것도 안된다는 겁니다 ㅡㅡ;;; 집 부숴진다고 -_-;; 나참 어이가 없더군요

그래서 이사를 결심했습니다 ㅡ.ㅡ;;
다담주에 이사를 계획했었는데 이번주 약속이 빵꾸나는 바람에 ㅡ.ㅡ;;
그냥...오늘 했습니다
어제 대충 팔거 팔고 짐정리하고 오늘 아침일찍 이사를 했습니다
대충 짐정리하고 폰카로 한컷 찍었는데
정말 이사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절로 나네요 ㅎㅎ
원룸형오피스텔인데  너무 좋습니다 ㅎ ㅏ ㅎ ㅏ emoticon_011

에어콘이 있어 여름에 무지 시원하겠다는.....흐흐~